kt is는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 발매 축하영상이 오는 9일까지 하루 100회 이상 전국 1만대의 타운보드 모니터에 송출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응원하는 광고 영상이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찾아온다. 지하철 전광판 등에 아이돌 팬들의 응원 광고가 진행되는 것은 비교적 흔하지만,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경우는 이번이 첫 사례다.

kt is는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 발매 축하영상이 오는 9일까지 하루 100회 이상 전국 1만대의 타운보드 모니터에 송출된다고 8일 밝혔다. kt is는 전국 아파트, 고층 건물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 타운보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엘리베이터 응원 광고는 중국 최대 BTS 팬클럽 '바이두 뷔바'가 추진했다.

타운보드는 아파트나 고층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모니터로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이다. 아파트 입주민이나 건물 이용자들이 엘리베이터 이용 시 다양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접근성이 용이해 정보 전달이 빠르고 자연스럽게 영상을 각인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 2300개 아파트 및 오피스텔 단지에 약 4만대의 타운보드가 설치돼 분야별 홍보 및 광고영상을 지속 송출하고 있으며, 그 외 모니터가 필요한 장소에 설치를 확장하여 사업을 넓히고 있다.

타운보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가수의 신규 앨범이나 아이돌 기념일, 생일 홍보 등에 따른 연예인 팬클럽 측의 타운보드 광고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며 "전국 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된 4만여 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전국에 광고가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이용자들은 100%에 가깝게 모니터의 광고를 본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거부감 없는 효과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인식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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